2020 트렌드 코리아 4

7. Make or break, Specialize or Die(특화생존)

 
  • 특화해야 살아남는다.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괜찮은 것보다, 선택된 소수의 확실한 만족이 더 중요해졌다. 온라인 유통의 발달로 롱테일 경제가 활성화하고 과당 경쟁으로 제품 간의 차별점을 찾기 어려워진 가운데, 소비자의 니즈가 극도로 개인화하면서 표준화된 대중 시장적 접근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러한 빠른 변화와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 기업은 ‘적자생존’에만 안주할 수 없게 됐다. 진화의 다음 단계인 ‘특화생존’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지금은 그냥 고객만족이 아니라 ‘초’고객만족의 시대다. 우리 회사와 제품에 관심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불특정 다수보다 확실하게 관심 있는 특정 고객에 올인하는 전략이 더 유효하다. Niche 한 것이 Rich 한 것이 됐다. 좁히고 줄이고 날을 세워라. 2020년에는 Agile 방법론으로 무장하고 초타깃팅과 마이크로 매니징으로 엣지를 살린 초정밀 특화 전략들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다.

 

  • 특화 전략
    1. 핀셋 전략 : 고객 특성 특화(베지밀 시니어 두유, Stay-cation)
    2. 현미경 전략 : 고객 니즈 특화(공유오피스, 공정여행)
    3. 캠퍼스 전략 : 상권 특화(AMORE 성수, VIPS)
    4. 낚시대 전략 : 자사 역량 집중 특화(DryBar, 배달의 민족)

 

  • 시사점
    1. 선택된 그룹의 확실한 만족이 더 중요 : ‘한 우물을 파라. 샘물이 나올 대까지'(슈바이처)
    2. 선택된 소수에게 확실한 만족을 제공하라 : ‘불스아이’를 맞추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다. 적자생존의 진화, 이제는 ‘특화생존’이다.
 
 
 

8. Iridescent OPAL : the New 5060 Generation(오팔세대)

 
  • 대한민국 소비시장에 새로운 세대가 부각되고 있다. 한때는 노년으로 불리며 소비자로서 존재감이 약했던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한 5060세대가 ‘신중년층’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인생에 기승전결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전성기라는 이들을 ‘오팔세대’라 부를 수 있다. 오팔세대의 ‘OPAL’ 은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약자이며, 동시에 베이비부머를 대표하는 ’58년생 개띠’의 ‘오팔’을 의미한다. 

 

  • 이들은 오랜기간 매여 있던 직장을 떠났지만 다시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하고, 나이 들수록 매 순간이 소중하다며 활발한 여가 생활을 즐긴다. 또한 젊은이들의 취향과 브랜드를 좇으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형성하고, 자신들만의 콘텐츠를 구매하면서 관련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오팔세대는 매우 다양하면서도 까다로운 소비자 집단이다. 단순히 커다란 글씨에 사용하기 쉬운 기능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오팔세대의 호응을 얻을 수 없다.

 

  • 오팔세대라는 새로운 이름
    1. 어른을 새로이 정의하다, ‘신중년층’
    2. 모바일 세상을 손에 쥐다

 

  • 오팔세대의 다채로운 빛깔
    1. 숨은 ‘자리’ 찾기 : 다양한 직업에 다시 도전하다
    2. 나이 들수록 ‘욜로’ : 젊을 때보다 더 소중해지는 시간
    3. 소비의 ‘대올림’ : 시장의 주축으로
    4. 트로트가 어때서 : 콘텐츠 시장의 지각변동

 

  • 시사점
    1. ‘아침에 일어날 이유’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
    2. 오팔세대는 경제성장율 10%대의 고도성장기에 청장년기를 보낸 사람들로 대한민국 인구의 28%를 차지하며, 보유자산 또한 가장 많다.
    3. 새로우 기술의 탄생기와 같이 하면서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을 활용하는 데도 익숙하다. 밀레니얼 세대 자녀들과 유사한 소비 패턴을 보이는 이들은 스스로를 ‘조금 더 나이든 3040’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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